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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바다)302

서풍받이 트래킹 대청도에는 명품 트래킹 코스가 몇개 있는데 우리는 그중 서풍받이 트래킹 코스를 선택하여 걷기로 했다. 보통 1시간 반이면 돌아볼수 있는곳인데 사진촬영을 위해 2시간동안 천천히 걷는 코스였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기암괴석 사이로 걷는 코스는 표지판에 있는 글처럼 정말 명품로.. 2017. 11. 2.
박명에서 일출까지의 시간 해가 뜨기 전인 박명의 시간에 바다에 나갔다. 멀리 방파제에 등대와 가로등만이 밤바다를 지켜주고 있었다. 박명의 시간은 3가지로 구분하는데 천문박명은 먼하늘이 어스름하게 밝아오지만 아직은 어두운 상태이고 항해박명은 바다에서 배를 구별 할수 있는 시간을 말한다. 시민박명은.. 2017. 11. 1.
대청도의 일몰 매일 뜨고 매일 지는 태양이지만 북쪽 끝자락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섬 대청도에서 보는 일몰은 감회가 남달랐다. 하늘이 분홍빛으로 서서히 물들고 내 인생의 노을도 오늘 바다처럼 잔잔하고 깊었으면 좋겠다. 2017. 10. 31.
대청도의 기묘한 바위들 대청도에는 백령도의 두무진과는 또다른 기묘한 바위들이 해변에 늘어서 있었다. 대청도의 지질은 상부 원생대에 속하는 상원계 해안사구 및 충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반암은 규암질 사암으로 이뤄졌고, 대청도 해식애에서 수직층리 및 습곡구조를 통해 과거 격렬한 지각운동이 있.. 2017. 10. 29.
대청도 농여해변 백령도에서 인천행 배를 타고 20분쯤 나오니 대청도에 닿았다. 대청도는 백령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등과 함께 서해 5도의 하나이다. 또한 대청도는 고려때부터 푸른섬으로 불렸는데 포을도(包乙島)는 '푸른 섬'의 우리 음을 한자로 기록한 것이며, 이를 다시 한자화한 것이 청도(.. 2017. 10. 28.
용트림 바위 우리는 백령도에서 마지막으로 용트림 바위를 만나 보고 작별을 고했다. 군사보호지역에 있는 용트림 바위는 마치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2017. 10. 27.
두무진 항 두무진항은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포구이다.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두무진을 관광할 수 있기에 낮에는 관광객이 붐비지만, 저녁에는 한산하고 가까이에 횟집들이 있어 술 한잔 하기에 편리하다. 하루를 마감하는 일몰의 항구에는 갈매기들만 날아들고 고깃배들이 적요속에 내일을 기.. 2017. 10. 25.
두무진의 일몰 두무진의 절경은 유람선을 타고 섬을 돌며 관람할수도 있지만 육로로 올라가 전망대에서 굽어 볼 수도 있다. 우리는 두무진의 일몰을 촬영하기 위해 형제 바위 있는 쪽으로 내려가서 두무진의 일몰을 감상하였다. 2017. 10. 24.
백령도 두무진 백령도의 북서쪽에 있는 포구가 두무진인데,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긴 모양이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무진은 수억년동안 파도에 의해서 이루어진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다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2017. 10. 23.
백령도 사곳해변과 콩돌해변 사곳해변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 동남쪽 해안에 폭 200m에 2km 가량 펼쳐진 모래사장이다. 시멘트로 포장된 광장처럼 평평한 해변 위로는 화물트럭 뿐만 아니라 비행기의 이착륙도 가능해 한국 전쟁 이후엔 천연비행장으로도 활용 되었다 사곳해변은 천연기념물 391호로 전세계에서 두 곳 .. 2017. 10. 22.
백령도 등대해변 내가 속해 있는 사진팀에서 MT겸 2박3일 백령도, 대청도 사진출사를 다녀왔다. 백령도는 서해바다 끝자락에서도 최북단에 자리한 섬이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 반이면 닿지만 예전에는 ‘맘대로 올 수 없고 맘대로 나갈 수도 없는 섬’으로 불렸다. 2㎞ 앞이 38선이고 직선.. 2017. 10. 21.
영목항 운여해변을 보려고 새벽 일찍 숙소를 나온 김에 싱싱한 생선이라도 만날까 싶어 영목항을 찾았다. 영목항은 77번국도가 끝나는 안면도 제일 끝자락에 있는 항구이다. 그러나 고깃배는 부지런히 드나드는데 금어기간인지 어판장은 한군데도 문을 열지 않았다. 아직도 꿈속에 있을 일행들.. 2017.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