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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08

해국 큰엉 해변은 해국을 찾아오는 사람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바닷가의 매서운 바람과 척박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해마다 가을의 전령사처럼 피는 해국은 너무도 아름다운 우리의 야생화이다. 쑥부쟁이와 비슷하지만 꽃이 좀더 크고 잎이 통통하다. '' 2016. 11. 17.
올레길에서 만난 사람들 2016. 11. 16.
남원 큰엉 해변 남원 큰엉 해변은 올레길 5코스에 있는 곳이다. 봄이면 벗꽃과 유채가 같이 피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은 노란 소국과 보라색 해국이 피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준다. 우리도 그중의 일부인 금호콘도 있는 길을 걸으며 촬영을 하였다. 바위중에 꼭 영지버섯 같은 .. 2016. 11. 16.
쑥부쟁이가 있는 해변 섭지코지 뒷쪽 해변으로 가니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쑥부쟁이가 지천으로 피어있었다. 안도현의 시 "무식한 놈"처럼 쑥부쟁이는 해국과 많이 닮았지만 꽃송이가 조금 작고 잎이 전혀 다르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장소에서 보라색 쑥부쟁이를 담아보았다. 무식한 놈 ( 안도현) 쑥부쟁이.. 2016. 11. 16.
제주 신양해변 제주의 첫걸음은 멀리 짙푸른 바다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신양해변이었다. 그곳은 기이한 모래톱과 이끼가 낀 해변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어디부터 우리를 쫓아왔는지 백구 한마리가 졸졸 따라다니며 우리를 반긴다. 2016. 11. 15.
제주의 복수초 절물휴양림에는 이맘때가 되면 노란 복수초가 흐드러지게 피는데 다른곳의 복수초와는 조금 다르다. 언땅을 비집고 제일 먼저 올라 오는 야생화 복수초는 앙다문 입처럼 단단한데 이곳의 복수초는 이미 만개해 버려서인지 꽃송이가 조금 다르다. 아무튼 황량한 벌판을 제일 먼저 장식하.. 2016. 3. 26.
절물휴양림 작년 여름 산수국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절물휴양림의 절경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되었다. 아직은 새순이 돋지않은 나무들의 빈가지가 쓸쓸해 보였지만 그런대로 적요함을 즐기며 산림욕을 할 수 있었다. 2016. 3. 26.
광치기 해변 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 해변은 우리의 사랑받는 일출 포인트인데 이날은 환한 대낮에 들렸다. 늘 어둠속에서 찾던 해변을 낮에 오니 해변은 모처럼 한가롭고 사람도 적었다. 바위 위에는 녹색이끼가 융단처럼 덮혔고 물빛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이곳부터는 장노출로 촬영했는데 움직임.. 2016. 3. 25.
일출봉 앞바다 옛생각이 나서 일출봉에 들렸다가 밀려드는 인파에 깜짝 놀랐다. 도대체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구분을 못할 정도였고 녹색 이끼가 깔렸던 해변도 많이 달라져 있었다. 허겁지겁 일출봉을 떠나며 제주의 유명 관광지는 어디나 비슷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2016. 3. 25.
봄의 화신 유채밭 아직 유채꽃이 절정은 아니지만 제주 곳곳에 이른 유채가 강렬한 색채를 내뿜으며 피어있었다. 더구나 꽃을 보려 온 젊은 연인들이 꽃보다 더 화사하게 봄을 만끽하고 있었다 2016. 3. 24.
용두암의 아침 아침 일찍 눈이 떠져 혹시나 하며 호텔에서 가까운 용두암에 나가 보았다. 예상한대로 날씨가 흐려 해는 뜰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용의 머리를 닮은 용두암만 푸른 적요 속에 잠겨있었다. 2016. 3. 23.
오징어 말리기 저녁빛을 받으며 널려있는 오징어가 너무도 아름다웠다. 더구나 바닷 물에 비친 반영은 더 멋지게 보였다. 제주의 오징어는 강원도 오징어보다 갓도 얇고 부드러운 것이 정말 맛이 있었다. 2016.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