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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남인도 스리랑카 출사53

인도의 어린이들 남인도의 어린이들은 유난히 까무잡잡한 피부에 커다란 눈망울과 짙은 쌍꺼풀을 가졌다. 이들은 북인도인들과는 다른 남인도의 한 종족인 타밀인들이다. 타밀족은 인도 동남부와 스리랑카 북동부 등에 사는 드라비다계(Dravida系) 민족이며, 타밀 어를 사용하는데, 종교는 힌두교이며, 카.. 2019. 1. 30.
시골동네의 촌로 마두라이에서 한시간쯤 달려야 닿을 수 있는 시골 마을에는 역시 노인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열악한 주거환경과 초췌한 모습에도 그들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노인들은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 2019. 1. 29.
퐁갈 축제 # 2 퐁갈축제는 보통 나흘동안 치뤄지는데 첫째 날은 보기(Bhogi)퐁갈이라고 하며, 오래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시간을 갖는다. 사람들은 집을 청소하고 페인트칠을 새로 하는 등 축제 분위기에 맞춰 집을 꾸민다. 여자들은 쌀가루나 석회암 가루, 광물 등을 이용해 다양한 색 .. 2019. 1. 28.
퐁갈 축제 # 1 인도는 몇 세기에 걸쳐 정복전쟁과 약탈로 고통받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의 본거지이자 불교, 힌두교, 시크교라는 세 종교가 시작된 곳이다. 인도는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인도의 명절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인도가 차별 없이 50개.. 2019. 1. 27.
마두라이 거리풍경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마두라이 행 비행기로 갈아타고 남인도에 도착했는데, 꼭 9년 만에 인도땅을 다시 밟게 되었다. 사거리는 역시 신호등 하나 없이 자동차와 오토바이, 릭샤와 사람이 엉켜 곡예를 하듯 뒤엉켜있었다. 길을 건너려면 겁부터 났다. 간혹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기는 했으.. 2019.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