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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남인도 스리랑카 출사53

오지마을 사람들 오지마을 사람들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않고 이방인들을 반갑게 반겨주었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순수하고 인정많은 사람들이었다. 2019. 2. 27.
오지마을의 논과 밭 전통마을에서는 옛날 방식 그대로 논농사 밭농사를 짓느라 노인이나 젊은이 할것 없이 모두 같이 나와 일을 하고 있었다. 2019. 2. 26.
미무레 전통마을 풍경 트럭을 타고 덜컹거리며 서너 시간을 달리니 세상과는 동떨어진 듯한 자그마한 오지마을이 나타났는데, 큰 나무 하나가 마을 입구를 떡 버티고 있었다.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같은 보호수인 것 같았다. 나무 안에는 불상도 있고 주위는 오색 깃발도 둘러져있었다. 마을 앞으로는 커다란.. 2019. 2. 26.
미무레 가는 길에 캔디에서 군용트럭으로 4~5시간 걸리는 미무레의 민속마을을 가기 위해 길을 떠났다. 길이 얼마나 험하면 군용트럭을 타야하는지 몰랐지만 트럭의 짐칸에 타고 덜컹거리며 장시간을 이동하는 것은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중간 중간 내려서 산야도 바라보고 다랭이논도 구경하면서 갔는데 .. 2019. 2. 21.
불 쇼 우리는 시기리아에서 차로 두시간 거리인 캔디로 이동을 하였다. 캔디 시내에서 스리랑카 민속공연을 보고 니오니 날이 어두워져 있었다. 야외공연이 남았다기에 어두운 밖에서 무슨 공연을 하려나 했는데 그야말로 놀라운 불 쇼를 보여주었다. 갑자기 어느 남자가 활활타고 있는 불 위.. 2019. 2. 20.
셈부와따 호수 시기리아 락에서 내려온 우리는 톡톡이를 타고 산위에 있는 셈부와따 호수를 찾았다. 그 산은 온통 차밭이었는데 그 가운데 굉장히 큰 호수가 자리하고 있었다. 근방에서는 유명한 관광지로 이름이 난 모양이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그저 차밭에 둘러 쌓여있는 평범한 호수처럼 보였다. 스.. 2019. 2. 19.
시기리아의 사람들 아침빛이 쏟아지는 숲속에서 망연히 앉아있는 노인의 모습이 왜그리 쓸쓸해 보였는지 머릿속에서 오래 잊혀지지 않았다. 길에 먼지가 날까봐 물을 뿌리는 살수차에 올라선 남자의 의상이 원색적이었다. 바위산 꼭대기에서 아슬아슬하게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남자 여자친구에게 자랑스.. 2019. 2. 18.
사자바위의 원숭이들 그 높은 바위성에서 도대체 무엇을 먹고 살기에 원숭이가 그리 많은지 모를 일이었다. 사람을 무서워 하지않고 먹을것 뿐 아니라 가방까지 뒤져서 달아나는 난폭한 원숭이들 아예 의심 받을 짖을 하지말라는 가이드의 주의에도 호시탐탐 우리를 노렸다. 2019. 2. 18.
시기리아 락 # 2 2000여 계단중에 이제 마지막 힘든 코스인 바위 철계단 길을 따라 조심해서 올라가야 한다 . 경사가 급한 바위를 사자 발톱 모양의 돌계단을 거쳐 거의 기다시피 하며 산꼭대기에 올라서면 숱한 의문에 싸여 있을 뿐인 궁궐의 흔적들이 세월을 말해주고 있다. 드디어 정상이 보이고, 이곳.. 2019. 2. 17.
시기리아 락 # 1 멀리 보이는 정글 한 가운데 솟아 있는 화강암 덩어리, 시기리야(Sigiriya)락은 카샤파 1세가 만든 왕궁이다. 스리랑카하면 떠오르는 세계8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거대한 바위산 위에 왕궁과 궁궐의 여러 유적이 있는 곳이다. 주위의 숲과 상당히 대조적인 적갈색의 이 바위산은 높이가 195m로.. 2019. 2. 16.
스리랑카 전통배 수산시장에서 나와 우리는 스리랑카의 전통배인 오루와를 보기위해 근처 해변을 찾았다. 그러나 배는 이미 출항을 하였는지 목선에 돛을 올린 배는 보이지 않고 해변에 쉬고 있는 배들만 눈에 띄었다. 해변에는 먹이사냥을 나온 까마귀들과 하릴없이 누워있는 개들만이 보였다. 멀리 들.. 2019. 2. 14.
수산시장 사람들 우리의 수산시장처럼 스리랑카의 새벽도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고 북적였다. 대개 더운나라 사람들은 게으르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스리랑카인은 굉장히 부지런하다고 한다. 소매상부터 반찬거리를 사러나온 주부까지 삶의 현장을 볼 수 있었다. 2019.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