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086 케냐 (1984, 7 ) 빛바랜 인화지를 보면서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실감한다. 그때 한창 조용필의 <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란 노래가 유행했었다. 킬리만자로가 어디에 붙었는지도 모르면서 노랫말을 흥얼거리 며 막연히 동경하던 곳이었다. 어느날 남편에게서 헝겊에 그린 유화 한점이 보내져왔는데, 흰눈이 쌓인 산.. 2010. 1. 6. 오리와 분수 2010. 1. 6. 중앙 공원에서 주말 오후에 카메라를 메고 분당 중앙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날씨는 많이 풀렸지만 그래도 겨울날씨답게 찬 공기가 얼굴에 스친다. 공원에는 추운 날씨임에도 운동을 나온 인근 주민들이 꽤나 많았다. 요즘은 어딜가나 건강에 관심들이 많으니 그만큼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겠지. 연못에 .. 2010. 1. 4. 이집트 (1984, 1 ) 이집트의 정식 국명은 ‘이집트 아랍 공화국’이며 수도는 카이로이다. 아랍어를 사용하지만 관광지나 관광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영어도 널리 통한다. 이집트는 아랍인과 소수의 누비아 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슬람교 수니파가 90%, 콥트 크리스트교가 7%정도로 이슬람교의 비중이 크다. 그러기.. 2010. 1. 4. 탄천의 풍경들 탄천은 전에 자전거를 타고 자주 다니던 곳이다. 몇년 전만 해도 배낭에 간식과 물병을 챙겨넣고 신나게 달리다가 힘이 딸리면 가끔 쉬면서 이곳 수지에서 분당으로 나가 잠실 선착장이나 양재 시민의 숲까지 거슬러 올라가곤 했다. 오늘 오랫만에 나가본 탄천에는 여전히 걷는 사람들과 운동하는 사.. 2010. 1. 2. 청둥오리와 까치 2010. 1. 2. 고드름 요즘은 고드름을 보기가 흔치않다. 더구나 초가지붕 위에 매달린 고드름이라니... 아무래도 근래에는 주거방식이 아파트 위주로 바뀐데다가 그만큼 건축기술이 발전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우리는 고향친구라도 만난듯 반기며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에 바빴다. 2010. 1. 1. 극락조외 희귀꽃 2009. 12. 31. 설경을 보러 간 날 눈이 푸짐하게 내렸는데도 도심에는 교통때문에 눈을 쓸거나 제설제를 뿌려서인지 도무지 눈구경을 할 수가 없었다. 눈을 만나기 위해 달려간 공원은 우리에게 그런대로 고즈넉하고 적막한 설경을 보여주었다. 2009. 12. 31. 백남준 아트쎈터 백남준(1932~2006년)은 `비디오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홍콩 일본 독일 등지 에서 공부한 후 유럽과 미국을 떠돌며 전위적이며 실험적인 미술집단, 플럭서스(Fluxus)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1963년 독일 부퍼탈 파르나스화랑에서 첫 개인전.. 2009. 12. 29. 화가 장욱진 고택 나하고는 인연이 없는지 몇번째 헛걸음을 했는지 모른다. 오늘도 휴관 안내판을 보고 다시 온길을 돌아 나오며 허탈한 마음이 들었다. 용인에 있다는 화가 장욱진의 고택 이야기를 듣고 오래 벼르다가 어느날 작정을 하고 나섰더니, 하필 휴장일이라고 한다. 그냥 돌아나오기가 아쉬워서.. 2009. 12. 27. 프랑스 파리 (1984, 10) 우리 일행이 스위스와 이태리 로마를 거쳐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프랑스 파리였다. 우선 유럽을 대표하는 고딕 건축물의 걸작품인 노틀담 사원을 찾았다. 노틀담은 성모마리아를 뜻하는데 성모님을 위하여 성당이 지어졌다고 한다. 영화나 엽서에서 많이 본대로 노틀담 사원은 크기도 웅장하고 장미 .. 2009. 12. 26. 이전 1 ··· 318 319 320 321 322 323 324 ···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