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080 소백산의 야생화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은 깊은 산속을 오르다가 두 나무가 엉켜서 올라가는 거목을 보았다. 밑둥에서부터 꽈배기처럼 부등켜안고 서로를 의지하며 자란 저 나무들의 인연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한 나무가 죽으면 남은 나무도 시들어 갈까? 소백산 비로봉 정산 (1439m ) 2009. 8. 26. 소수서원을 찾아서 2009. 8. 26. 영주 부석사 2009. 8. 25. 고산지대를 거쳐 푸노로.... 어제 밤은 쿠스코에서 묵고 오늘은 푸노로 넘어가는 날이다. 어제도 고산증세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우리는 다행이 약을 먹은 덕분인지 그런대로 버틸 만 했다. 그러나 오늘은 해발 4300m 고지를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약간은 긴장도 되고 걱정이 되었다. 버스에 올라 제.. 2009. 8. 25. 한낮의 열정 해바라기 2009. 8. 24. 인천대교와 갈매기 2009. 8. 24.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 우루밤바로 이동하여 우리가 묵을 숙소로 들어갔는데 호텔정원이 너무나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서양식 호텔이 아니라 옛날에 수도원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만들었다는데 구조도 민속풍인 디귿자로 지어 가운데와 앞마당 뒷마당을 예쁜 꽃밭으로 만들었다. 식당에서도 식사를 하는 동안.. 2009. 8. 24. 페루의 쿠스코 ( 2008, 4 ) 이제 여행 일자의 반이 지나고 드디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페루 여행이 시작이다. 페루는 대부분 고산지대여서 힘이 들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체력을 아끼느라 우리 일행은 좋아하는 음주도 못하고 조금은 긴장을 했다. 처음 브라질을 가기위해 머물렀던 낯익은 리마공.. 2009. 8. 24. 안데스 산맥을 넘어 칠레로. 비행기를 탄지 한 시간이나 지났을까 답답하여 옆의 창문을 여니 아래는 풀 한 포기 없는 끝없는 바위산이 펼쳐져있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무심코 아래를 보고 있자니 하얀 눈이 쌓인 설산(雪山)이 굽이굽이 이어져 있었는데 바로 그 거대한 안데스 산맥의 한 부분이었다. 더구나 그 .. 2009. 8. 14.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 아침을 먹고 우리는 부둣가로 나갔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쾌속정을 타고 4시간정도 달리니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시에 다다랐다. 우리는 간단히 입국절차를 마치고 하선을 하였다. 우리가 배를 타고 달려온 곳은 바다가 아니고 바다처럼 넓은 라쁠라타 강인데 강의 크기는 무려 길.. 2009. 8. 13.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 이과수에서 아르헨티나 국경을 잠깐 동안 넘어보긴 했으나 오늘은 정식으로 비행기를 타고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넘어왔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접경 국가이지만 모든 것이 달랐다. 우선 브라질은 포르투칼의 오랜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언어나 문화가 지배국의 영향을 받은 .. 2009. 8. 13. 추억속의 꽃 백일홍과 맨드라미 우리의 어린시절에는 울안에 핀 백일홍이나 맨드라미 그리고 손톱에 꽃물을 들이던 봉숭아나 채송화꽃이 많았습니다. 지금이야 헤일수도 없이 많은 종류의 꽃들을 길가나 도로변에서도 흔하게 볼 수있지만 50여 년전만해도 이런 꽃들이 우리와 친숙했습니다. 2009. 8. 12. 이전 1 ··· 328 329 330 331 332 333 334 ··· 3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