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84 마지막 시내관광 오늘로서 멜버른관광은 끝나고 저녁에는 아들네가 있는 브리즈번으로 날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오전까지 마지막 시내관광이 남아 있어 여유를 가지고 버스 승강장으로 향했다. 드디어 관광버스를 타니 기사아저씨가 시내를 천천히 돌면서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그러나 이미 .. 2009. 10. 4. 멜버른의 아름다운 야경 밸러랫 마을이 시내에서 멀지 않아 아직 해가 넘어가지도 않은 시각에 도착한 우리는 간단히 식사를 하고 못다 본 명소와 멜버른의 야경을 보기위해 숙소를 나섰다. 우선 소문으로만 듣던 미사거리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골목을 기웃거렸다. 미사거리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 2009. 10. 4. 황금을 찾아 소버린 힐로~ 오늘은 밸러랫 지역에 위치한 소버린 힐로 향했다. 멜버른에서 1시간30분 거리인 소버린 힐은 19세기 금광 마을을 재현한 호주판 민속촌이다. "멜버른을 이해하려면 꼭 이곳에 와 봐야 합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옛날에는 금광 주변에서 흐르는 물에 세수를 하면 얼굴에 남아 버석거리는 .. 2009. 10. 4. 봉평의 메밀꽃 2009. 10. 3. 멜버른의 낭만을 찾아서 멜버른의 낭만을 찾아서... 오늘 관광은 오전 투어이기에 12시쯤 씨티에 도착했다. 우선 점심을 무엇으로 먹을까 궁리하며 차이나타운을 기웃거리니 어느 식당 앞에 사람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강 눈치로 틀림없이 맛있는 집 일거라는 예감에 우리도 그 대열에 끼어들어 .. 2009. 10. 3. 단데농 파크와 퍼핑빌리 단데농 파크와 퍼핑빌리 오늘은 ‘단데농 파크’와 ‘퍼핑빌리’라는 곳을 관광하기 위해 부지런히 숙소를 나섰다. 멜버른의 날씨는 주로 오전에는 비가 오다가 오후가 되면 날씨가 개는데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내리며 날씨가 으스스했다. 계절적으로 여름이라지만 우리나라의 초가을.. 2009. 10. 3. 가을 연가 가을 연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그동안 늦더위 탓인지 시월이 되고도 “덥다. 덥다.”했는데 갑자기 며칠 전부터 기온이 떨어지더니 오늘은 스산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어 무언가 허전한 마음을 돋구어주었다. 어느새 가을이 그림자처럼 가까이 다가온 것이다. 가끔은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하러 .. 2009. 10. 1. 환상의 바다 <그레이트 오션로드> 환상의 바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날씨가 잔뜩 흐려있고 간간이 비까지 뿌리고 있었다. 멜번의 날씨가 변덕스러운 줄은 짐작했지만 그래도 계절적으로 여름이기에 주로 여름옷을 가져왔는데 오늘 날씨는 영 추울 것 같았다. 더구나 바닷가에는 바람이 찰것 같.. 2009. 9. 30. 독이 들어있는 투구꽃 해발 1460 킬로가 넘는 발왕산 꼭대기에서 만난 보라색꽃은 햇살을 받아 투명하게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고혹적인 빛깔과 자태에 이끌려 사진을 찍고 이름을 알아보니 투구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투구꽃 >이라 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자태 속에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독이 .. 2009. 9. 30. 호주의 멜버른 ( 2008, 12 ) 노년의 방랑자들이 드디어 멜버른공항에 도착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미지의 공항에서 짐을 찾아 나오며 조금은 긴장이 되었다. 더구나 남편은 가져온 음식물 때문에 검색대에서 조사를 받느라, 나 먼저 밖으로 나오니 어느 청년이 내 이름이 적힌 종이를 흔들어 보이는 것이 아닌가. .. 2009. 9. 27. 보라색 벌개미취 2009. 9. 27. 쿠바의 하바나 (2008 , 4 ) 흘러간 시간속의 도시 하바나 먼저 하바나 공항에 도착하니 빨간 남방셔츠에 까만 바지를 입은 흑인 한명이 반갑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있었다. 도대체 어쩐 일인가 했더니 공산국가이어서 한국 가이드가 없고 현지인 중에서 그나마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가이드로 활동하고 .. 2009. 9. 24. 이전 1 ··· 325 326 327 328 329 330 331 ···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