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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융건능 2009. 7. 27.
수원의 화성 산영문학회에서 문학답사를 하기로 한날은 날씨가 험해서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그 와중에도 카메라를 챙겨 비에 젖을새라 전전긍긍하며 셔터를 눌렀다. 2009. 7. 27.
서울 대공원의 하루 디카반 선생님과 출사를 나간 서울 대공원 무엇을 찍을지 막막하기만 했다. 우선 눈에 보이는 것부터 찍어보자는 심산으로 과감하게 셔터를 눌렀다. 2009. 7. 27.
오리와 잉어의 싸움 중앙공원 연못에 한가로이 노니는 잉어때를 무심코 쳐다보다가 오리와의 치열한 싸움 장면을목격하였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서로 쟁탈하기 위하여 오리와 잉어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동물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약육강식이 당연한 이치겠지만 물고기와 오리의 먹이를 위한 .. 2009. 7. 27.
중앙공원의 풍경 겨우 디카반에 몇번이나 나갔을까 느닷없이 전시회를 하니 작품을 내라는 선생님의 엄명에 무작정 중앙공원으로.. 내가 좋아하는 테마 "길"에 대하여 굽은길이나 곧게 뻗은길을 주제로 부각시켜 여러 각도에서 찍어보려고 노력했으나 결과는 헛수고였다. 중앙공원 연못에 드리운 정자의 모습 유치원 .. 2009. 7. 27.
탄천의 풍경들 나와 인연을 맺게된 캐논 eos 450D를 가지고 무작정 탄천으로 나갔다.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되는지도 초점을 어떻게 맞추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셔터를 눌렀다. 숲 사이로 난 오솔길을 보며 내가 갈길이 어디일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조용하지만 쉬임없이 유유히 흐르는 탄천을 바라보며 나의 노년도 .. 2009. 7. 27.
어느 화가의 전원주택 친구 평진이네와 찾아간 화가의 집은 너무도 아름답고 고즈넉했다. 아직 잔디가 자라지 않았지만 넓은 정원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저 있었다. 안주인의 음식 솜씨를 말해주듯 여러가지 장과 항아리들 푸짐한 인정과 함께 기분좋은 식사를 대접 받았다. 화가 주인장 내외분 2009. 7. 27.
한택 식물원 사진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예쁜 꽃을 보면 함부로 똑딱이 디카를 눌러대던 왕초보 시절에 한택 식물원에서 겁도 없이 맘껏 셔터를 눌렀다. 2009. 7. 27.
장엄한 이과수 폭포 오늘은 기대했던 대로 이과수 폭포를 보러 가는 길이라 아침부터 마음이 설렜다. 넓은 수영장도 있는 경관 좋은 골프클럽 레스토랑에서 부지런히 아침식사를 하고 기다리니 가이드가 버스를 가지고 나타났다. 폭포의 이름인 이과수는 원주민 과라니 족의 “거대한 물”이라는 뜻이.. 2009. 7. 24.
특별한 초대 특별한 초대 요즘 매주 목요일이 되면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곳이 있다. 그는 나를 귀한 손님으로 정중하게 초대하기에 흐트러진 머리도 가다듬고 옷매무새도 고치며 오랜만에 해후하는 연인을 만나러가듯 내 마음은 달콤한 기대에 잔뜩 부풀러 있다. 그는 더러 처음 대하는 사람처럼 아주 낯선 .. 2009. 7. 24.
집수리를 마치고 집수리를 마치고 열흘 동안 북새통을 치며 공사를 하던 집수리가 드디어 끝났다. 언제부터인가 아파트 거실바닥에 거뭇거뭇한 얼룩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더니 그것은 마치 암세포가 퍼지듯 검은 반점이 되어 점점 크게 번져갔다. 아마도 거실 바닥 밑에서 습기가 생겨서 썩고 있는 것이라는 짐작이.. 2009. 7. 24.
꽃은 피고 또 지고 꽃은 피고 또 지고 그동안 세상은 온통 꽃 천지로 물들어 있었다. 연녹색과 진초록의 나뭇잎 사이로 연분홍 산 벚꽃과 하얀 조팝나무, 그리고 수줍은 새댁의 볼연지 같은 복사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온 산야를 물들이고 있었다. 아직은 사월인데 다른 해보다 빨리 온 더위 탓인지 봄꽃들은 마치 경.. 2009. 7. 24.